3차 정기활동은 신입 회원 합류와 함께 동아리 회원 전원이 참석하여 넓은 운동장을 꽉 채운 하루였습니다.
몸을 휘청일 정도의 강한 바람에도 아랑곳 않고 운동장을 누비며 달리다 보니 어느새 이마엔 땀방울이 송글송글
2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난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오후 활동은 EM 원액과 황토를 섞어 흙공을 만들었는데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 복합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80가지 이상의 유용한 미생물들이 발효 곡물을 먹이로 항산화물질을 만들어내며
발효 기간을 거치면서 표면이 흰색 곰팡이로 덮이면 완성!
발효가 끝난 EM 흙공을 오염된 하천에 투척하면 하천의 오염물질을 분해해서 수질을 정화시키고
악취 제거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우선은 발효가 잘 되도록 흙공을 애지중지 잘 보살펴야겠네요~